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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생활

미루고 미뤘던 제초작업. 손가락만 움직이는 개발자에게는 힘들어요......ㅠㅜ

작년에도 텃밭이 잡초가 무성했었어요.

그런데도 주변 어른들이 딱히 뭐라 이야기는 안하셨어요.


그런데......

올해 텃밭에는 뭔가 씨가 날리는 잡초가 자라났어요. ㅠㅜ

저희 바로 옆에 좀 큰 밭이 있는데 그 밭으로 잡초씨가 넘어갔던 겁니다.

이제 치워야 할 때가 된겁니다..!!!!!!!!

뭐 그렇다고 막 뭐라고 하신건 아니고 치워야 하지 않겠냐고 말씀하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텃밭 잡초 제거 작전을 시작했습니다.


치우기 전의 무성한 모습니다.

심지도 않았는데 자란 깻잎과 이름 모를 길쭉한 녀석들.

잡초인데 나보다 커..-__;;

묘하게 자존심까진 건드리는 그 녀석들을 제거했습니다.

살짝 깨끗한 부분은 1주일 전에 잠깐 베어버린 공간이예요.ㅎㅎ 마치 투블럭컷 처럼.....ㅋㅋㅋㅋ



약 한시간 뒤...

우리 텃밭은 아래처럼 깨끗해졌습니다.

진짜 엄청 힘들어서 한 세시간은 한줄 알았는데.

나중에 시계보니 고작 한시간 약간 넘었더라구요...

난 진짜 힘들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



비가 오면 쑥쑥 자라는게 잡초인데.

이거 끝나고 비왔어요.....ㅋㅋㅋㅋㅋㅋㅋ

아놔..... -_-;;;;

그래도 약을 좀 치니까 애들이 시들해졌어요.

가능하면 다 죽는 약은 안뿌릴려고 했는데 결국엔........OTL....


조금씩 하면 되는 일인데 이게 살다보면 그게 그리 쉽지 않더라구요.

이번일을 시작으로 텃밭 관리를 좀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텃밭의 교훈은....

클성 싶은 잡초는 진즉에 잘라버려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