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Google I/O 2015 행사에서 "안드로이드 M"을 발표했습니다.
앱 승인, 웹 경험, 앱 링크, 모바일결제, 지문인식센서지원, 전원 및 충전 개선 등 6가지 핵심 기능을 내놨습니다.
안드로이드M 개발자프리뷰는 넥서스5, 6, 9, 플레이어 등의 기기에 바로 설치가 가능합니다.
다만 Android M 은 아직 개발자 버전이므로 실사용에서는 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세컨폰이 설치 가능한 기기라면 한번 설치해보는 것도 괜찮은 듯 합니다.
저는 데이터를 날리지 않고 설치했었는데 결국엔 공장초기화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개발자 버전이다 보니 많이 불안하더라구요.
실행 안 되던 앱들도 공장초기화 후에는 작동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설치하고 하루도 안되었기 때문에 일단은 전체적인 스크린샷 정도만 포스팅합니다.
뭔가 바탕화면이 요세미티를 떠올리게 하는건 저 뿐인가요.. -_-;;;
시간 숫자가 두꺼워진 것은 매우 맘에 듭니다.
예전에 안드로이드 L 때에 비하면 엄청 준수한 첫화면입니다.
개발자 버전이라고는 하지만 전혀 개발자 버전스럽지 않았습니다.
예전 안드로이드 L 때 처럼 버전은 그냥 M 으로만 표시됩니다.
앞으로는 계속 이렇게 나올 것 같습니다.
처음에 볼륨을 누르면 위와 같이 나옵니다.
이 상태에서 오른쪽의 화살표 부분을 터치해주면 아래와 같이 상세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알림, 미디어, 알람의 사운드를 상세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소리를 계속 줄이다 보면 방해금지모드까지 설정 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M 개발자 프리뷰의 이스터애그는 나름 준수합니다.
예전 안드로이드 L 때는 정말 엉망이었잖아요..ㅎㅎ
혹시나 롤리팝 처럼 게임이 나올까 하고 M모양을 꾹 눌렀더니 이런 표시만 나오고 뭔가 실행되지는 않습니다.
메뉴는 초성별로 정리가 되어 있고 상단에는 최근사용한 앱이 나옵니다.
앱이 많으면 스크롤을 많이 내려야한다는 귀찮음이 있지만 앱을 찾기는 더 편할것 같습니다.
구글계정에 대한 설정이 설정앱으로 들어왔습니다.
한군데서 구글계정에 대한 모든 설정을 다 할 수 있습니다.
위젯에 대한 화면도 편리하게 바뀌었습니다.
각 앱별로 위젯들을 선택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개발자 옵션에서 다크테마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롤리팝에서 메뉴가 밝은 컬러였던 부분이 맘에 안들었는데 이번 다크테마는 잘 어울립니다.
바탕화면에서 앱을 바로 삭제할 수도 있게 바뀌었습니다.
이 점도 편의성이 강화된 부분입니다.
하루 정도 밖에 안되서 일단은 외관적으로 바뀐 부분들만 캡쳐해보았습니다.
몇가지 앱을 써본 결과 안드로이드L 때보다는 많은 앱들이 정상적으로 실행되지만 그냥 종료되어 버리는 앱들도 꽤 있습니다.
일단 써본 것만 우선으로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실행 되는 앱
- 다음
- 카카오톡
-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 폴라
- 카카오스토리
- 플레인
- 티스토리
- 플립보드
- 네이버포스트
- Mnet
- 실행 안되는 앱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트위터가 안되는 건 좀 의외였어요.
여러가지 써보다 보면서 더 추가하겠습니다.
안드로이드M에 대해서 궁금한 점들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답변 드리거나 포스팅하거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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