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 아니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의 불만 중에 하나는 케이블의 내구성이 약하는 것입니다.
비단 아이폰만의 문제는 아니라 애플이 판매하는 케이블의 내구성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 케이블 단선으로 정품이냐 비품이냐를 두고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온라인 상에는 단선방지캡이나 수축튜브 같은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번에 리뷰하는 제품은 저런 것들과는 좀 다르고 사두면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제품입니다.
X-Treme Tape 이라는 제품입니다.
오픈 마켓들에서 팔기는 하지만 자세한 설명이 있는 곳은 제가 알기로는 펀샵 밖에 없기에 펀샵에서 찾아보시면 됩니다.
유튜브에서 찾아보셔도 많은 동영상들이 나옵니다.
저에게 있는 다른 케이블들은 이미 작업을 다 했습니다.
하나 남은건 아이폰7과 함께 새로 나온 라이트닝 이어팟입니다.
얇은 이어폰 선으로 단선의 위험이 아주 다분해 보입니다.
우선 익스트림 테이프는 넓게 생겼기 때문에 길쭉하게 잘라줍니다.
어짜피 저렇게 두꺼운 걸로 했다간 더욱 더 많이 꼴보기 싫겠죠...;;;;
아마도 펀샵의 설명을 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익스트림 테이프는 당겨가면서 감아야 하는데 라이트닝 이어팟은 줄이 워낙 얇고 부드러워서 꽤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어찌 어찌 감았습니다...ㅎㅎ
익스트림 테이프는 장점이 일단 서로 붙으면 잘 안떨어지고 붙이고난 후에도 찐덕거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단선 방지를 위해서 미리 감아도 좋고 이미 피복이 벗겨져서 너덜 거리는 경우에도 한번 붙이면 다시 벗겨질 일은 없습니다.
물론... 흰색 케이블에 저렇게 까만 전기테이프 같은 느낌은 좀 별로라는 것 인정합니다.
하지만 단선이 되는 스트레스에서 해방되고 막 쓸수 있으니 좋습니다.
그리고 익스트림 테이프는 실 생활에서도 충분히 유용하게 사용할 곳이 많습니다.
궁금하시면 꼭 유튜브에서 X-Treme Tape을 찾아보세요.
저도 케이블 단선 방지 목적으로 샀다가 마침 집에 부러진 빗자루가 있어서 감아봤는데 원래보다 더 튼튼해졌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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